‘즐거운 먹거리를 함께 열어가는 기업’의 모토를 기반으로 설립된 (주)코리아푸드(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소재)가 20주년을 맞이해 색다른 기념행사를 치렀다.
전 세계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힘들게 버틴 건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나 코리아푸드는 자사의 기념일에 지역의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감사인사를 드렸다. 생필품들과 갖가지 음식들 10여종을 가득 담은 800여만 원 상당의 선물박스들을 탄현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노인들께 전달하며 20주년의 뜻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.
‘자금사정도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여유 있을 때 돕는 것보다 어버이날을 맞아 창립기념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, 사람으로 치면 20세 청년이 된 것이니 보다 활기찬 기운을 드리고 싶다’고 말하는 (주)코리아푸드 백선중대표의 얼굴에는 뜻 깊은 나눔을 통해 함께 열어가는 기업이라는 모토와 걸맞는 진심이 보였다.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선물박스를 만들 때도 직원들에게 시키기보다 손수 마트를 돌며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생필품들과 식품들을 사서 박스꾸러미를 만들었다고 전한다.
뿐만 아니라, 20년 동안 함께 한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까지 초대해 한 자리에서 식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와 기쁨의 시간을 가졌다. 이제 각종 식품 소스제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건강기능 음료까지 ‘K-푸드 문화’를 선도하겠다는 코리아푸드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.
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야심찬 포부를 밝힌 코리아푸드의 또 다른 행보가 주목된다.